X-COM : UFO Defense ㄴ리뷰


1994년에 출시한 Julian Gollop 팀 기획. Micro Prose가 유통한 X-COM : UFO Defense. 

수많은 게임 매거진에서 정해지는 '최고의 게임 '의 타이틀을 오랫동안 거머쥘정도로 무서운 게임이다.

 원제는 UFO : Enemy unknown 이지만.. 당시 UFO 단체에서 항의를 하는 바람에 미국으로 발매될때 X-COM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었고(루머일수도 있습니다)

 스팀에서는 X-COM : UFO Defense 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실제로 설치후 실행하면 원제로 표기된다.


게임의 목적 .


"플레이어는 외계로부터 침공해오는 UFO들을 파괴하면서 지구를 지켜야 한다."

너무나도 단순한 룰이다. 

이 단순한 룰을 어떻게 요리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본부의 위치와 펀딩(자금줄)


게임을 시작하려면 우선 첫 본부를 원하는 지역에 세우게 된다. 초반에는 본부에서 자체적으로 아이템을 생산할 수는 없어서,

국제 원조를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국제 원조는 국가마다 원조금액이 다르고, 플레이어의 실적에 따라서 원조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멕시코에서 출몰한 UFO를 제거하지 못할 경우 멕시코에서 원조를 받지 못 함),

첫 본부의 위치 선정은  게임 전체 난이도를 결정짓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본부시설의 확장과 관리.


제한된 공간 안에서 어떻게 시설을 확장할지는 플레이어의 몫이다. 시설의 건설시간이 꽤 긴데다, 외계인의 본부침공이 있을 시를대비하여 플레이어는 항상 자신의 본부상황을 확인하고 언제 어떤시설을 어떻게 확장할지 항상 머릿속에서 고민해야 한다.


장비와 병사의 관리.

언제, 어디서, 어떤 규모로 출몰할 지 모르는 UFO의 침공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즉시 나갈수 있도록 요격기의 무장을 확인하고, 세상에 둘도없는 분대원 한 명 한명을 소중하게 관리해야 원활한 게임 진행을 할 수 있다.



연구와 생산.


제 아무리 군사가 뛰어난다고 해도, 점점 거세지는 외계세력의 침공은 재래식무기로는 절대로 막아낼 수 없다. 

외계세력과의 전투를 통하여 입수한 외계문명의 각종 장치들이나, 외계인 사체, 생포한 외계인을 연구소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하여 

인간이 그것을 이해하고, 생산라인 엔지니어들 에게서 고등 문명의 무기와 방어구를받아 더욱더 효과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한 고등 연구를 통해, 값싼 원료로 시장에 비싸게 팔리는 아이템을 생산하여 돈을 벌 수도 있다.



본부 인근에 UFO가 출몰하면, 요격기를 먼저 보내어 UFO를 격추한다. 이 때도 전투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요격당한 UFO의 추락지점으로 수송선을 보내어 생존한 외계인과 전투를 벌이고, 잔해를 수거한다. 



지상에서의 전투 

전투는 턴방식을 기본으로, X-COM과 외계인진영은 턴을 주고받으며 유닛별로 매 턴당 움직일수 있는 '기회시간'을 잘 활용하고,

본부에서 가져온 여러가지 전투 도구들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불리한 전투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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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컴을 플레이하면서 느끼는 재미는, 물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SF소재를 사용했다는점에서도 있었지만, 플레이어를 쉬지않게 둔다는 것이다.

게임의 첫 시작과 동시에 앞으로 침공해올 UFO를 대비하여 장비를 갖추고, 훌륭한 병사를 징집하고, 관리하기 시작해서, UFO가 등장했을때에는 요격기의 전투에 몰입하게되고, 격추에 성공하고나면 지상전투준비를 위한 전술과 전략을 익히기 위해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세이브&로드를 반복하면서 플레이어가 주도적으로 게임에대해 학습을 하도록 유도한다. 전투가 끝나고 나서도 과학자와 공학자들을 채용하여 연구계획을 세우고 발전을 한다. 그것도 끝내고나서 할게 없다면 세계시간의 빠르기를 빠르게 바꾸는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다음 UFO를 목격하고 앞서 언급했던 행위들을 반복한다. 

정리하자면, 메인 스토리 없이 배경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수준 높은 몰입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플레이어에게 끊임없는 선택을 요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1.UFO의 출몰이 너무 우연적이라, 초반에 Very Large급 UFO가 떠서 게임초반부터 엄청난 난이도에 싫증이 난다는점

2.게임 진행을 돕는 컨텐츠가 없다는점.( 사전기능이 있지만, 진행을 돕는 튜토리얼이나 약간의 가이드라인조차 없음 ) 
  [ 스팀에서 가이드 북을 PDF 파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게임 자체에서는 제공하지 않아 처음엔 당황스러웠습니다.]

3.여러가지 유저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점. ( 말로 다 설명하기에는 너무 기네요 )  


하지만 배경과 소재만으로도 이정도 수준을 끌어올렸다는것 자체가 굉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런 명작게임을 개발-유통해주신 Julian Gollop 팀과 MicroProse사, 세일 판매로 구매를 할수 있게 해준 Valve사 에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

현재 스팀에서 단품 5달러. 5시리즈 합본( UFO Defense, Terror from the deep, Apocalypse, Interceptor, Enforcer ) 15달러에 판매 중입니다. 

덧글

  • 즘생 2010/10/29 22:11 # 답글

    이 게임이 언제쩍 게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의를 기대하는게 무립니다 ㅋㅋㅋ

    단지 누군가가 그래픽 편의조작을해서 리메이크 않해주나하는정도죠 ㅋㅋㅋ 이게임한지가 벌서 15년쯤 되가는듯 ;
  • KSP 2015/11/15 20:01 # 삭제

    최근에 X-COM:UFO Defense 에서 X-COM:Enemy Unknown 으로 바뀌면서 리메이크되어 그래픽이 좋아진걸로알고있습니다.
  • KSP 2015/11/15 20:01 # 삭제

    최근에 X-COM:UFO Defense 에서 X-COM:Enemy Unknown 으로 바뀌면서 리메이크되어 그래픽이 좋아진걸로알고있습니다.
  • KSP 2015/11/15 20:01 # 삭제

    최근에 X-COM:UFO Defense 에서 X-COM:Enemy Unknown 으로 바뀌면서 리메이크되어 그래픽이 좋아진걸로알고있습니다.
  • TheHeavens 2010/10/29 22:17 # 삭제 답글

    컴폭파기념
  • PHW 2011/08/26 16:55 # 삭제 답글

    인터페이스가 조금 어렵긴 하지만, 숙달하게 되면 정말 최고의 게임이 아닐수가 없죠 ㅋㅋㅋㅋㅋ
    甲의 게임입니다.
  • zz 2011/11/06 14:45 # 삭제 답글

    진짜 리메이크 나오면 재밌곘네요
    몰입도가ㄷㄷㄷㄷ
  • R2 2012/10/14 21:23 # 삭제 답글

    엑스컴 그러니까 원판인 UFO가 영국판인가? 유럽판이였을겁니다.
    (제작사도 영국의 '미소스'사이고요, 본문에 언급하신 'Julian Gollop'이란 사람이 바로
    엑스컴을 만든 디렉터입니다)

    그리고 UFO 단체의 항의는 잘 모르겠지만 제 기억으로도 마이크로프로즈가 북미쪽에
    유통하면서 X-COM으로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 Pisty 2012/10/18 13:39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15/11/15 19:5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11/15 19:5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11/15 19:5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11/15 19:5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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